WORKS

《 於于野譚 》: 잡상

320 X 210 X 100 mm

옥자갈, 에폭시 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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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예로부터 잡상이 올라가지 않은 궁은 완성되지 않다고 여기며, 화마와 악귀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니"

 수원에 위치한 화성 행궁에서 줄줄이 놓아져 있는 기와 끄트머리에 위치한 잡상들을 보았다. 처음엔 그 조각되어 있는 석상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알지 못해 어렴풋이 어처구니라고 들었던 기억 하나로 그것들의 이름을 찾았다. 그것들은 '잡상'이라고 불리우며 궁의 화재와 악귀를 막는 궁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대가 지나고 더이상 기와를 사용하지 않게 되며 차차 사라진 잡상들이 안타깝다고 여겨졌다.
 

기와가 없는 현대의 건축물 외부에는 잡상을 더이상 둘 수 없지만, 그 내부에 두는 방법은 어떨까?


본래의 형태와 방법을 사용하여 돌을 직접 깎기보다는 잡상의 형태안에 돌을 채우는 방식을 사용하여 제작했다. 거실의 장식장이나 테이블 위에 올려두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형태 또한 단순화하였다. 더이상 쓰이지 않는 이러한 옛 것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또 다른 용도로 널리 쓰였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해보았다.

窓戶

가변크기

삼나무, 한지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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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yeol-Byun
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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